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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신당 막후 접촉 난항

김수현

입력 : 2003.06.27 16:20


민주당 신주류가 이번 주말을 협상 마감시한으로 설정하고 구주류측과 신당 논의 조율에 나섰지만, 구주류측의 냉담한 반응으로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정대철 대표와 김원기 상임고문은 26일 밤 구주류 핵심인 박상천 의원을 만나 통합신당을 내세우며 구주류측의 참여를 설득했지만, 박 의원은 당내외 신당 세력이 개혁 신당을 원하고 있다면서 난색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도파의 강운태 의원도 '선 개혁 통합신당론´이라는 절충안을 갖고 양측을 오가며 중재를 시도했으나 성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주류 내부에선 더 이상 구주류 설득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독자 창당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