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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미8군 사령관, "주한미군 감축"

김우식

입력 : 2003.06.26 11:33


주한 미 8군사령관 캠벨 중장은 26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한국전쟁당시 한미 군사적 역할과 주변국 대응´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용산기지와 미 2사단 재배치에 따라 주한미군 일부병력이 감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캠벨 중장은 또 "지난해 한미 당국이 합의한 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라 한국이 미군 주둔지를 환수하는 대가로 미군 재배치에 소요되는 주둔지 건설 비용을 충당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럼즈펠드 국방장관등 미 정부 당국자들이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주한미군 지휘관이 감축 방침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미 양국은 올해 두 차례 열린 ´한미 미래동맹 정책구상´회의에서 주한미군의 재배치에는 합의했지만 병력 감축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