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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발표에 청와대 난감 표명

신경렬

입력 : 2003.06.25 14:09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 대가로 1억불이 지급됐다는 특검의 수사 발표에 대해 곤혹스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오전 문재인 민정수석으로부터 특검의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상당히 난감한 표정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정상회담의 대가성이 일부 드러남에 따라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미가 퇴색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남북관계의 화해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국민적 합의를 모아가는데 많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한나라당이 주장한 새로운 특검법을 거부할 명분이 약화됐다면서 하반기 정국운영이 쉽지않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