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문을 추진중인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가 최근 서울 노원구청에 여권신청서를 재접수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통상부와 노원구청은 황씨가 지난 9일 제3자를 통해 여권신청서를 제출해, 현재 국가정보원 신원조회 절차를 밟고 있다며 발급 여부와 시기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황씨는 이달 20일 워싱턴에서 개최될 디펜스포럼 정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3월 여권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국정원 신원조회 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황씨의 미국 방문은 여러차례 좌절됐지만 최근 미 국무부가 황씨에 대한 신변보장을 약속함에 따라 정부는 황씨의 미국 방문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