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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재정 7월 통합될 듯

김수현

입력 : 2003.06.19 20:04|수정 : 2003.06.19 20:04

한나라당, 사실상 재정통합 수용으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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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직장과 지역으로 나뉘어 운영되온 건강보험 재정이 다음 달부터 통합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상임위소식을 김수현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건강보험 재정통합을 2년이나 미루자고 주장해왔던 한나라당이 오늘 보건복지 위원회에서 이를 철회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당초 예상대로 다음달부터 직장 건강보험과 지역 건강보험 재정을 통합 운영하게 됐습니다.

국방위에서는 미국 주도의 MD, 즉 미사일 방어체제 참여 여부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조영길 국방장관은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 가운데 미국의 참여요청이 있으면 검토를 해보겠다는 부분이 논란이 되자 원론적인 얘기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조영길/국방부 장관 : 지금까지 MD 참여를 요청받은 적도 없고 참여할 의사도 없습니다. 논의된 것들도 없습니다.}

정보위에서 고영구 국정원장은 미국 정부가 최근 황장엽씨의 신변안전을 보장해 왔다며 곧 황씨의 미국 방문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생적인 반국가단체나 이적단체에 대한 수사권을 검찰과 경찰에 넘기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농림해양수산위는 정부가 제출한 추곡가 2퍼센트 인하안을 부결하고 추곡 수매가를 지난 해 수준으로 동결하자는 안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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