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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당권주자, 호남표심 잡기 나서

김석재

입력 : 2003.06.1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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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을 돌면서 연설에 나선 한나라당 당권주자들이 어제(16일) 광주를 찾아서 호남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김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와 전·남북 대의원을 상대로 열린 한나라당 합동연설회. 한나라당의 불모지임을 의식해 당권주자들은 저마다 지역연고를 내세우며 호남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서청원 한나라당 대표후보 : 광주 시민의 높은 문화수준과 질서 수준을 느꼈습니다.}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후보 : 광주민주화 운동 명칭이 내가 만들었다는 걸 감히 말씀드립니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후보 : 호남이 없으면 한나라 망한다. 동서화합당 만들겠습니다.}

지역개발과 함께 내년 총선 비례대표공천에 호남 몫을 확실히 보장하겠다는 공약도 쏟아졌습니다.

{이재오 한나라당 대표후보 : 지구당 당원들이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는 조직으로 한나라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김덕룡 한나라당 대표후보 : 전국 정당 만들어 호남에서 지역구 당선자 만들 것입니다.}

{김형오/한나라당 대표후보 : 호남에서 지역구도 전국구 보장하는 제도 보장하겠습니다.}

한나라당 당권주자 6명은 오늘(17일) 대전으로 이동해 충청권 유권자를 상대로 합동연설회를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