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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개혁주체 편가르기 아니다"

정승민

입력 : 2003.06.16 16:48


노무현 대통령은 개혁주체 조직 논란과 관련해 "공식적인 혁신담당 기구와 개혁적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비공식 네트워크를 통해 자발적 개혁을 추진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대통령은 16일 전국 경찰 지휘관 28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개혁주체조직을 만드는게 결코 공직사회를 편가르기 하자는 것이 아니라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은 특히 비공식적 개혁주체의 경우 각종 아이디어와 건의 등을 통해 혁신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려는 조직내 소수를 지칭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대통령은 혁신적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정부내 횡적인 네트워크를 결성해 토론과 인터넷회의 등을 통해 국정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법적으로 주어진 의무 이상을 다하는 사람들의 경우 좀 더 대우받고 자부심도 생기는 동시에 궁극적으로는 인사를 통한 보상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은 자신의 개혁주체 발언에 대해 일부 언론이 문화혁명 등을 거론하면서 딴지를 거는 것 같다면서 청와대부터 먼저 개혁주체조직을 시범적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