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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북 봉쇄 참여 요청 없어"

이현식

입력 : 2003.06.12 18:17

윤영관 외교부 장관, 국회서 밝혀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은, 미국이 북한 무기수출 저지를 위한 국제공조 체제에 한국이 참여할 것을 요청해 온 바 없으며 이 문제를 논의한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영관 외교부장관은 12일 국회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 질문 답변에서 이렇게 밝히고, 미국의 대북 봉쇄방안은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필요한 물질과 기술 등의 이동을 막으려는 것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 "미국 정부는 북한의 정권교체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면서 "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맞춤형 봉쇄´나 경제제재를 추진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부시 대통령의 아버지인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북한에 특사로 보내는 방안을 미국과 협의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