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창당을 둘러싼 민주당내 신,구주류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구주류 의원들은 12일 대의원들을 상대로 전당대회 소집요구 서명 운동에 착수했습니다.
구주류 핵심인 박상천 최고위원은
"개혁 신당을 만들 경우 민주당이 해체되고 보수·중도 세력은 대체될 수밖에 없다"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대통령 당을 만드는 관행은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신주류 의원들도 12일 별도로 모임을 갖고
구주류가 요구하는 전당대회는 지역 차별을 역이용하려는 구주류의 음모라며 전당
대회 소집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신주류 의원들은 신당 논의와 관련해 충분한 토론이 이루어진 만큼
다음주 월요일 당무회의에서 신당 추진기구안 설치를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또 당무회의에서 구주류의 반대로 신당추진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독자적인 신당 추진 기구를 만들어
창당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