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터넷 포털업체들이 운영하는 어린이 전용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인터넷 유해 환경으로부터 안전할 뿐 아니라 교육적인 효과도 높기 때문입니다.
윤소영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아나운서>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어린이 전용 포털 사이트, 주니어 네이버입니다.
어린이 전용 메일과 무료 홈페이지,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클럽 등 재미있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숙제도우미’를 이용하면 숙제에 필요한 자료를 찾을 수 있고, 이미지나 동영상 자료도 볼 수 있습니다.
숙제를 하다 모르는 내용이 있거나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검색 서비스를 통해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팸메일이나 불건전한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 유해 환경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야후 꾸러기는 보내는 사람의 주소가 받는 사람의 주소에 등록되지 않으면 메일을 받을 수 없게 하고, 성인 정보 사이트는 등록 대상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영어동화나 동요, 게임을 통해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코너, 숙제와 학습을 도와주는 백과사전이 특히 눈길을 끕니다.
e메일 환경을 ‘꿈나무’로 설정하면 유해 정보가 차단되는 다음 꿈나무입니다.
어린이 눈높이에서 본 뉴스와 토론의 장을 제공하는 ‘세상보기’ 코너는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친구와 엄마, 아빠, 선생님이 공개 편지 형식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랑의 우체통’이 인기가 높습니다.
{양혜진/인터넷 포털업체 : 어린이 전용 검색이랑 어린이 전용 메일이 있구요, 유해한 정보를 차단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는 하지만 부모님들이 그래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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