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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신당 논의 '신-구주류' 대립 심각

최선호

입력 : 2003.06.1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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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이 여야할 것 없이 집안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정가 이모저모를 최선호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민주당이 신당추진 기구안의 상정문제를 놓고 네번째 당무회의를 열었지만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기도 전에 신-구 주류는 회의 장소 문제로 막닥뜨렸습니다.

구주류측은 당무회의 장소로 국회 예결위 회의장이 선정된 것은 신당파의 날치기를 위한 공작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결국 정대철 대표는 신당추진기구 구성안건을 당무회의에 직권 상정 한 채 서둘러 회의를 끝냈습니다. 그러나 구주류는 이마저도 원천무효라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신당문제는 계속 겉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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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도 당권경선으로 몸살을 앍고 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도 전에 혼탁 선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최고위원회의 석상에서까지 퉈어 나왔습니다.

{김정숙/ 한나라당 최고위원 : 일부 당권 주자들의 혼탁 선거가 심각합니다. 그 분들의 사이트를 들어가 보세요, 좀 관리를 잘해세요.}

한나라당은 당 대표와 운영위원을 직접 선출할 22만 7천여명의 선거인단을 오늘(10일) 확정합니다.

하지만 청장년층을 절반 이상 선정한다는 당초 계획과는 달리, 50대 이상이 무려 7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벌써부터 일부 당권 주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