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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3박 4일간의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조금 전 귀국했습니다.
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9일) 오후5시 20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귀국보고 연설에서, 한일 양국의 미래가 과거에 의해 속박받아서는 안된다는 신념으로 방일에 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이번 방문에서 가장 주력했던 것은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인 발전과, 북핵 문제의 해결을 위한 양국간의 협력 강화였습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한과 대화를 지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과, 핵 문제가 해결되면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폭넓은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는 데 양국 정상이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고이즈미 총리에게 유사법제에 관한 우리 국민의 우려를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고이즈미 총리는 일본의 전수방위 원칙에 변화가 없음을 천명하고 앞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이해와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한일 자유무역 협정을 조기에 정부차원에서 교섭하고, 한국 수학여행 학생들의 일본 비자면제와 김포-하네다간 셔틀항공편의 운항도 빠른 시일내에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