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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 주한미군 재배치계획 확정

김우식

입력 : 2003.06.05 16:18


한미 양국은 한강이북에 위치한 미 2사단을 장기적으로 2단계에 걸쳐 한강 이남으로 이전하되 이전 후에도 교대훈련을 통해 한강 이북에 미군 주둔을 지속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용산기지를 조기에 평태과 오산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이를위해 한국 정부는 내년부터 이전부지 매입을 시작하고 올해안에 용산기지내 일부시설 등을 한국에 반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5일 끝난 한미 미래동맹 2차 회의에서 한미 양국은 미 2사단을 1단계로 동두천 캠프케이시와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 두 곳에 통폐합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2단계로 한강 이남으로 이전할 계획이지만 2단계 이전이 끝난 뒤에도 한강 이북 미군 훈련장을 유지하면서 교대훈련을 통해 주한미군의 한강이북 주둔을 지속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장기적으로 주한미군을 평택-오산, 부산-대구의 2개 중심지역과 한강 이북, 군산, 용산 등 3개 기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양국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연례 안보협의때까지 세부 이행계획을 완성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