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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이기명씨 땅 의혹 검찰 수사 촉구

최선호

입력 : 2003.06.0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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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기명 씨 땅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한나라당이 오늘(2일) 현지 조사활동을 벌였습니다. 당사자들의 해명과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최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 현장조사단이 용인시를 찾아가 이기명 씨의 임야를 둘러싼 의혹을 추궁했습니다. 먼저 이씨 땅 일부분에 건립중인 농가주택에 법적 문제는 없는지를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김문수 : 단순한 이주가 아니라 실버복지타운 건설을 하기 위한 대로 개설을 유도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냐...}

용인시는 택지개발 수용가들의 이주 대책 차원에서 농가 주택 허가를 냈다고 답했습니다.

{용인시 : 현재 농민들이 자기들이 소유한 토지나 주택이 택지개발지구에 다 수용이 되기 때문에 고향에 그대로 살 그런 계획을 가지고 신청을 한 상황이고...}

용인시는 또 진입로만 해결되면 자연 녹지라도 실버타운 건립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이 씨의 땅을 사겠다고 계약한 소명산업개발의 실소유주 윤동혁 씨가 수십억대 사업을 진행할만한 능력이 없다면서 이기명 씨가 개발이익을 챙기기 위해 윤씨를 동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당사자들의 직접 해명과 검찰 수사를 통해서만이 국민적 의혹을 가라앉힐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이기명 씨는 한나라당이 제기한 의혹은 모두 터무니없다며 한나라당과 언론을 상대로 소송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