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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산 의혹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직접 해명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은 공세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의문을 풀어줘야 할 대통령의 형 노건평씨는 침묵했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대통령 친인척 비리 의혹 진상조사 특위'를 구성해 오늘(29일)부터 당 차원의 진상 규명 활동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노 대통령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리송한 부분이 많다며 건평씨의 부동산 거래 내역과 한국리스에 진 빚을 갚을 때 조달한 돈의 출처를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위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김문수 의원은 어제 노무현 대통령의 해명이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는 미흡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문수 한나라당 의원 : 해명이 아니라 호의적 거래가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셨습니다.}
노 대통령의 해명이 나온 뒤, 건평씨 부동산 거래 과정에 이름을 빌려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관련자들도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선봉술/진영 상가 거래 관련자 : (진영 상가 투자할) 그 당시에 자동차 매매시장 팔아서 4억원이 있었어요. 그정도면 충분하지, 못 할 게 뭐 있어요?}
그러나 당사자격인 노건평씨는 며칠째 진영 집을 비운채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건평씨 친인척 : (나간지 얼마나 되셨습니까?) 나흘째요. (사모님도 같이 나가셨나요?) 아니요.}
노건평씨는 한나라당이 제기한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