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윤 외교, "남북·국제공조 이분법 곤란"

이현식

입력 : 2003.05.28 00:27


한미관계와 남북관계를 남북공조냐 국제공조냐 하는 이분법으로 따지는 것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이 말했습니다.

윤영관 외교부 장관은 27일 이코노미스트 클럽 초청 만찬간담회에서, 한미관계가 틀어지면 북한을 돕고 싶어도 도울 방법이 제약되므로 한미관계와 남북관계는 상호 보완관계라고 지적했습니다.

윤영관 장관은, 미국의 정책은 강경파와 온건파간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통해 변화하는 것이라면서, 지금은 외교적 노력을 다할 때라는 우리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으며 그 결과를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정부가 북한핵과 관련한 최악의 상황까지도 고려하고 있지만, 이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경제에 큰 충격을 준다는 데 정부의 고민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