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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북한 봉수호 연루 마약밀수 또 적발

김범주

입력 : 2003.05.27 10:00


지난달 헤로인 밀수 혐의로 나포된 북한 화물선, 봉수호가 연루된 두번째 마약밀수 행위가 적발됐다고 호주 경찰이 밝혔습니다.

호주 연방경찰은 첫 적발 지점에서 가까운 한 수풀 속에서 헤로인 75킬로그램을 발견했으며, 포장이 1차 적발된 헤로인과 같은 점으로 미뤄 이 헤로인이 봉수호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호주 일간지 오스트레일리안은 체포된 봉수호 선원 가운데는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의 고위 외교관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호주 당국은 뉴캐슬항 앞 바다에서 헤로인 50킬로그램을 밀수한 혐의로 북한 선적 4천톤급 화물선 봉수호를 나포하고 선원 34명을 체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