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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은 참여 정부가 나가는 방향이 올바른 것인 만큼 최선을 다해 달라고 고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노대통령은 굳은 표정으로 인사 한마디 없이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순서대로 보고해 주시죠.}
노대통령은 최근 논란이 된 파격 발언을 직접 해명했습니다.
"과거와 다른 문화 속에 국정운영 시스템이 바뀌고 있다", "대통령의 말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던 시대는 지났다", "모든 것이 공개되고 노출되는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책임있는 공직자들도 이런 인식을 갖고 사회갈등 해결을 위해 몸을 사리지 말고 전면에 나서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 : 참여정부가 나아가는 방향이 올바른 것인 만큼 일시적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기죽지 말고 대의명분을 가지고 원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시위로 문제를 풀려는 집단 이기주의에 대해서는 원칙대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미 정상 회담 이후 경제 불안요인이 줄어든 만큼 이제 서민.민생문제에 전념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아 다음달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정 현안 전반과 신당추진 문제에 대해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