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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 "대통령이 직접 해명해야"

김석재

입력 : 2003.05.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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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이 박희태 대표의 기자회견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 주변 인물에 대해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대통령의 직접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오늘(26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나라종금 로비의혹과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의 재산 관련 의혹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의 직접 해명을 촉구했습니다.

박 대표는 의혹의 촛점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몰리고 있는 만큼 측근과 친인척이 관련된 의혹의 진상을 소상히 밝히고 해결 방안과 후속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표는 건평씨가 갖고 있는 수십억원에 이르는 부동산의 실소유주가 누군지 생수회사가 진 빚은 누가 갚았는지 명백히 가려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라종금 사건에 대해선 안희정씨가 받은 돈의 최종 목적지가 어디인지 검찰이 밝히지 못한 만큼 대통령이 직접 나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 백일이 되는 다음주 안에 해명이 없을 경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에 진상규명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를 위해 당 차원의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하고 특검제 도입 등도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