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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섭 의원, "당 내분땐 공멸"

김수현

입력 : 2003.05.23 14:21


국회의장을 지낸 민주당 이만섭 의원은 "지금은 당 보다는 나라를 걱정할 때"라면서 "신당문제를 빨리 매듭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의장은 "당의 내분이 계속되면 신.구주류 할 것 없이 공멸할 것´이라면서 "나는 당의 원로로서 중심을 지켜 당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의장은 또 여야 3당 대표의 `룸살롱 2차 파문´과 관련해 "나라가 북핵 문제 등으로 위기에 처했고, 공무원 기강을 다잡기 위해 엄격한 윤리강령을 만들기까지 했는데, 이 나라를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이럴 수가 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대통령직 위기감 발언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그렇게 어려운 자리라는 점을 몰랐다는 얘기냐"고 반문하고, "노 대통령은 대선 때 보여준 것처럼 확고한 소신과 불타는 정열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