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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전교조 반발은 독선적 주장"

정승민

입력 : 2003.05.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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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은 NEIS 즉 교육행정정보 시스템에 대한 전교조의 반발은 독선적인 주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전교조가 집단연가 등을 강행할 경우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20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과 관련해 "전교조가 대화를 하지 않고 국가제도의 폐기와 정부의 일방적 굴복을 요구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독선적이고 극단적 주장으로 국가의 의사결정 절차를 마비시키려는 시도는 단호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 : 설득이 끝내 실패하여 연가투쟁 등 집단행동이 있을 경우 교원의 공백이 없도록 만반의 대책을 미리 세워 둘 것을 주문하셨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인권위가 시스템 폐기를 단정적으로 권고한 것은 과도한 처사로 보여진다며 교육부가 나서서 인권위를 적극 설득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화물연대 집단 파업사태 등 사회 갈등이나 국가 기능 중단 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법과 시스템을 만들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새만금 사업의 경우에 당정이 다음달 초까지 신구상 기획단을 구성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충분히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최근 일부에서 개각이 거론되는데 개각은 절대 없으니 동요하지 말고 업무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