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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백악관이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 추가 대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형식은 다자회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백수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백악관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에 대해 정확히 어떤 조치를 취할 지를 검토중이며 북한과의 추가회담도 검토 대상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미국은 추가대화를 하지 않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미국은 적절한 대화 시기를 검토하고 있으며 회담이 열린다면 다자형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플라이셔 대변인은 또 이번주 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추가 회담을 가질지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페리 전 국방장관은 중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나선 점이 북핵 해결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지만 협상이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페리 전 미 국방장관 : 북한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협상은 논쟁이 오가면서 수개월을 끌게 될 것입니다.}
갈루치 전 북핵 대사는 협상 과정에서 유엔 제재나 군사력 사용 여지를 남겨두는 것이 유용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갈루치 전 북핵 대사 : 유엔 안보리 제재와 무력 사용으로 위협하는 것이 매우 유용한 협상 배경이 될 것이라는 데 동의합니다.}
정종욱 전 외교안보수석도 당근과 채찍을 함께 사용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의회소속 싱크탱크인 외교협회는 북핵 상황이 진정한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부시 행정부에 직접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