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근태, 김영환 의원, 한나라당 서상섭, 안영근 의원 등 반전평화의원 모임 소속 의원 8명은 19일 모임을 갖고 대북 포용정책으로부터 후퇴한 정부의 입장 변화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북한 핵 문제는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식으로 해결돼야 한다"면서, 한미 정상은 한반도 평화에 위협이 증대될 경우 북한에 추가적 조치를 검토한다는 데 합의함으로써, 사실상 군사적 조치의 가능성을 열어 놨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남북 교류를 북핵 문제와 연계시키는 데 동의한 노 대통령의 결정을 심각하게 우려한다"면서 `북한을 믿을 만한 상대로 보지 않는다´는 발언은 북한을 불필요하게 자극함으로써 남북관계에 부담만을 안길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