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내 비공식적인 신당추진모임이 결성된데 이어 중도파 의원들이 신당합류를 밝히고 나서 신당창당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구주류측의 반발도 여전해 내분양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내 중도파 의원들이 참여한 통합과 개혁 모임은 오늘(17일) 간사단 회의를 열고 사실상 신당합류를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개혁적 통합신당 추진에 공감한다며 조속히 당내 공식기구에서 신당추진을 논의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어떤 참여세력에도 사전에 불이익이 없도록 신당 창당 과정에서 공정한 참여가 보장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신주류측을 포함한 민주당내 범개혁파와 중도파 의원 67명은 어젯밤 신당추진모임을 발족하고 신당창당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신당파 의원들은 신당창당이 대세로 굳어졌다고 판단하고 나머지 의원들을 상대로 설득작업에 주력한 뒤, 이 달안에 당내 공식 추진기구를 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구주류측은 신주류측을 중심으로한 독자적인 신당추진 움직임에 여전히 반대입장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이협 최고위원은 신당 창당을 위해 민주당을 해체하자는 주장에 찬성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구주류측은 다음주초에 모임을 갖고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논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