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북핵문제와 관련된 미국의 북한공격 가능성을 북한 지도자들이 두려워하고 있으며 이러한 두려움은 북핵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미국 공영 PBS 방송 인터뷰에서 북한 지도자들은 미국이 이라크전쟁에서 보여준 군사적 능력에 대해 불안해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한국이 북한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가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한국은 나름대로 협상을 이끌어 나갈 카드를 갖고 있으며 북핵문제와 관련해 북한쪽에 말려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북한이 실제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지는 증명할 수 없으나 한국에 대해 선제공격을 할 가능성은 없다고 지적하고, 이라크 전쟁처럼 외부세력이 북한체제를 인위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한국에 엄청난 위험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