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 신주류가 신당 추진 기구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당내 계파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신주류인 정대철 대표는 자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구주류인 정균환 총무가 의원총회 소집을 강행하자 의총에 불참했습니다.
"정대철 대표는 의총을 열어 당내 문제를 논의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의총 연기를 지시했지만, 정 총무가 자신의 고유권한이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회의에 불참했다"고 문석호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주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구주류 의원 중심으로 35명 가량이 의원 간담회를 열어 신당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정균환 총무는 "신주류측이 비공식적인 신당 추진기구를 밀어붙이기 식으로 추진하는 것은 염려스러운 일이며, 의총 같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