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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화물연대 집단행동 단호 대처"

이기성

입력 : 2003.05.11 15:02


노무현 대통령은 부산 화물연대의 집단행동과 관련해 운송위기 가능성이 있게되면 법 위반에 대해선 엄정한 법집행을 하고 대체 수송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방미 출국에 앞서 청와대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물류문제가 위기상황이지만 위기상황을 대처하는데는 공백상태에 가깝다면서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비상시스템을 재구축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은 과거에는 국정원을 중심으로 위기상황에 대처해왔지만 국정원에 그런 기능을 계속 맡기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어느 한 정부 부처가 이 업무를 맡기는 어려운 만큼 이번 기회에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이와함께 화물차량과 지입차주의 열악한 입장과 고질적인 제도적 문제점에 대해선 정부도 책임이 많다며 적극 개선할 것도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임시국무회의가 끝난 후 정부중앙청사에서 고건 총리주재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화물연대 사태 후속 대책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