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올해 식량 부족량은 최대 148만 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작년 작황 기준으로 올해 북한은 올 한해 632만 톤이 필요하지만 413만 톤을 자체 생산하고 수입분과 국제기구의 지원분 70만톤을 합칠 경우 148만 톤 정도가 부족할 것으로 정부는 관측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미 적십자회 명의로 남측에 식량과 비료 지원을 요청했으며 지난달 열린 10차 남북장관급 회담에서는 상반기 20만 톤, 하반기 30만 톤의 식량을 지원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북핵문제로 국민여론이 악화돼 있는 만큼 대북 식량, 비료 지원 문제를 최대한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일단 19일부터 평양에서 열릴 경협추진위에서 이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