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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고위관리가 북한에 대해 강력한 경고성 발언을 했습니다. 북한이 핵문제와 관련해 오판을 한다면 미국과 함께 제재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표언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의 아베 신조 관방 부장관은 히로시마시에서 가진 연설에서 북한이 상황을 잘못 판단하면 엄청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 부장관은 국제사회는 결코 북한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아베 부장관은 또 일본의 원칙은 북한 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것이지만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용인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방안들이 고려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즉각적인 경제제재는 현재 고려되지 않고 있지만 제재 방안을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부장관의 발언은 이달말 열릴 예정인 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문제가 논의될 수도 있음 시사한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내일(12일)은 왕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방일해 가와구치 요리코 외상을 만나 북한 핵문제를 논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