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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11일 방미...세일즈 외교에 나서

정승민

입력 : 2003.05.1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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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위해 내일(11일) 출국합니다. 노대통령은 이번 방미를 통해 미 경제계 인사등을 두루 만나면서 활발한 경제 외교에 나설 예정입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미국 방문 일정의 절반 가까이를 경제외교에 할애했습니다.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원칙과 굳건한 한미 공조를 미국의 금융계, 재계 인사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킴으로써 한국 경제에 대한 신인도를 높이기 위한 행보입니다.

노대통령은 또 월스트리트 저널과 PBS방송 등 주요 언론과 회견을 갖고 새정부의 시장개혁의지를 분명히 보여준다는 구상입니다.

{조윤제 청와대 경제보좌관 : 대통령의 방미가 시기 적절하고, 지속적인 구조조정 노력보여주면서 한국경제에 대한 우려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한미간에는 하이닉스 반도체의 상계관세부과와 한국 철강제품의 관세율인하, 미국 수입차 관세율 인하등 민감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노대통령은 미 행정부와 의회 인사들을 만나 이들 현안의 해법을 모색합니다.

특히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인텔사와 이라크 재건사업 주기업인 벡텔사도 방문해 세일즈 외교를 펼칠 예정입니다.

오는 15일 한미 정상회담 이후 발표될 공동성명에는 안보협력과 함께 경제통상 분야의 협력원칙도 비중있게 반영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