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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조직개편, 대공정책실 폐지

신경렬

입력 : 2003.05.09 20:39


국정원은 9일 대공정책실을 폐지하는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조직개편으로 인한 유휴 인력은 해외정보와 방첩분야에 투입하고 동북아 경제중심 건설등 참여정부의 국정과제 수행을 지원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 보안범죄에 대한 수사는 검찰과 경찰로 이관하고 정부 부처와 언론사 등에 대한 상시적인 출입 관행을 폐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외와 북한관련 정보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중심으로 타 부처와 공유하기로 하고 현행 정보의 독점 배분시스템을 고치기로 했습니다.

국정원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인권유린과 불법감청 시비를 불식하고 일체의 정치개입성 업무를 탈피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