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청와대 만찬에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대거 불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통외통위 소속인 한나라당의 김용갑, 유흥수, 조웅규 의원은 현재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외유중이어서 참석할 수 없다고 서정화 통외통위 위원장에게 알려왔습니다.
또 김덕룡, 이부영, 김종하, 박원홍 의원도 개인 일정을 이유로 만찬에 불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소속 통외통위 의원 11명 가운데 7명이 불참의사를 밝혀, 서정화 위원장과 최병렬, 홍사덕, 맹형규, 한승수 의원 등 5명만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서정화 위원장은 최근 국정원 인사와 '잡초론'때문에 청와대와의 관계는 불편하지만 외교문제는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만찬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