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미·일, 북핵 완전폐기 압력 강화

이승열

입력 : 2003.05.08 07:44

동영상

<앵커>

이달 중순에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서 월말에는 미일 정상이 워싱턴에서 만납니다. 북한을 강하게 압박하는 성명을 채택할 계획입니다.

도쿄에서 이승열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는 23일 미국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북한 핵문제에 대한 입장조율입니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 두 나라 정상이 북한에 대해 핵 개발계획을 완전히 포기하도록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동 성명에는 북한의 핵보유 자체를 용인하지 않고 북한이 사용완료된 핵연료봉의 재처리를 단행하면 미국과 일본은 강경한 태도를 취할 수 밖에 없다는 메시지가 담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베이커 주일 대사도 미일 정상회담의 가장 중요한 의제가 북한 핵문제가 될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한편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은 오늘(8일)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서 부시 미 대통령이 태도를 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핵연료봉 재처리에 착수한 조짐이 있다는 최근 정보와 관련해서 압력 강화가 현실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