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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북 근로자 기준월급 65달러

이현식

입력 : 2003.05.05 16:25


개성공단의 남측 업체에서 일할 북측 근로자의 기준 월급이 65달러선으로 합의됐습니다.

현대아산, 한국토지공사와 조선 아태평화위원회는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금강산에서 협의를 갖고, 북측 근로자 기준 월급을 임금 50달러와 사회보장비 15달러 등 65달러로 책정했습니다.

이 금액은 국내 중소업체가 중국이나 동남아의 현지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것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으로, 당초 북측 요구보다 20달러 가량 낮아진 것입니다.

남북 양측은 이번 협의에서 토지임대나 세관 문제 등에 대해 아직 합의하지 못했으나 북측은 임금 등 이미 합의된 규정만 우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 제기해 공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