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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기조실장에 서동만 교수 임명

정승민

입력 : 2003.04.30 14:26


정부는 30일 국정원 기조실장에 서동만 상지대 교수를 임명하는 등 국정원 차장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해외담당 1차장에는 국정원 출신인 염돈재 국제문제조사 연구소 연구위원이, 국내담당 2차장에는 언론인 출신인 박정삼 굿데이 신문 사장이 임명됐습니다.

대북업무를 총괄하는 3차장에는 김보현 현 차장이 유임됐고 기조실장에는 서동만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보좌관은 서동만 실장의 임명을 놓고 많은 내부 논란이 있었지만 안보.대북 분야 전문가로서 국정원 조직 개혁의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라 기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보좌관은 고영구 신임 국정원장이 서동만 실장의 임명을 강력히 원해 후보 1순위로 올랐고 노대통령이 이를 최종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회는 청문회 보고서에서 서동만 교수에 대해서는 절대불가라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어 정치권의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