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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24 재보선 이후에 개혁신당 창당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민주당내 개혁 성향 의원들이 이번주 잇따라 만나서 당의 진로를 논의합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의 민주당으로는 안된다. 4,24 재보선 이후 민주당에서는 신주류를 중심으로 이런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구체적인 당 진로에 대해서는 두 갈래 흐름이 엇갈렸습니다.
첫번째는 이른바 리모델링, 즉 개혁안을 통과시키는 등 내부개혁을 통해 당을 쇄신하자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당 개혁안 통과가 어려운 만큼 개혁 세력을 결집해 아예 신당을 추진하자는 주장으로 최근 급속히 세를 불려가고 있습니다.
{신기남/민주당 의원 : 민주당의 단순한 리모델링으로는 부족하지 않겠느냐. 좀 더 큰 틀에서 개혁세력이 모이는 정치 구도의 변화가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천정배, 신기남 의원 등 신주류 핵심 인사들은 오늘(28일) 모임을 갖고 당 진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또 김근태, 이해찬 의원 등 재야 출신 의원들과 대선 직후 민주당의 발전적 해체를 주장했던 서명파 의원 23명도 오늘 잇따라 모여, 신당 논의를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도 소장파 모임인 미래 연대가 당 개혁을 촉구하고 나서, 정계 개편 움직임과 관련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미래 연대는 구태정치가 재현될 경우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며, 당 쇄신에 동의하는 세력을 결집해 새로운 연대의 틀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