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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미 차관보 26일 방한

조성원

입력 : 2003.04.26 16:12


베이징에서 열린 북-미-중 3자회담의 미국측 수석 대표인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가 2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켈리 차관보는 공항에서 `북한의 핵보유 언급 사실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곧바로 미 대사관이 준비한 차량을 이용해 공항을 떠났습니다.

켈리 차관보는 26일 저녁 윤영관 외교장관을 예방한 뒤 이수혁 외교부 차관보 등 외교 당국자들을 만나 3자회담 결과를 우리측에 설명합니다.

정부는 켈리 차관보와의 협의를 통해 핵 보유 문제를 포함한 북한측의 자세한 발언 내용과 향후 대응책을 미국측과 논의할 예정입니다.

켈리 차관보는 27일 오전 라종일 국가안보보좌관 등 청와대 고위 인사들과 조찬을 함께 한 뒤 일본측에 3자회담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도쿄로 떠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