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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재, 북 초청으로 내달 방북

표언구

입력 : 2003.04.25 16:10


김종필 자민련 총재가 다음달 북한측의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합니다.

자민련은 25일 김총재가 변웅전 총재비서실장, 그리고 민주당과 한나라당 소속의원 1명씩과 함께 다음달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변웅전 실장은 방북 일정과 시기등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김총재는 방북기간중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물론 김정일 국방위원장과도 면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변실장은 또 김총재는 북한 핵문제와 이산가족상봉 등 남북 현안을 놓고 북측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며 남측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김총재와 김 위원장과의 만남은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운영 대변인은 그러나 김총재가 노무현 대통령과 방북 문제를 논의하지 않았고 대통령의 메시지를 갖고 가는 특사자격의 방북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