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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보건기구는 캐나다 토론토도 여행 금지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중국과 교류가 잦은 북한도 사스의 비상입니다. 특히 주민들의 영양 상태가 좋지않고 의약품이 모자라서 더 걱정입니다.
보도에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의 사스 발생 초기부터 북한은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사스에 대한 홍보와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사스 사망자 수와 전염 상황 등을 연일 속보로 전하면서 사스의 이동 경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경호/북한 보건성 중앙위생방역소 소장 : 외국인 대부분이 중국으로부터 들어오니 다양한 검역 강화해야 합니다.}
북한은 사스 전염 방지를 위해 육로는 물론 모든 항구와 공항에 검역 설비를 추가로 배치해, 입국하는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검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보건성을 중심으로 관련 부처 합동으로 사스 발병 원인과 예방 대책에 대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특히, 중국을 거쳐 방북할 예정이었던 남측 대북지원 단체들의 입국도 당분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사스 전염을 막을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의료 시설과 의약품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에 사스 바이러스가 상륙할 경우 그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