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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북한 관련 소식 한가지 더 알려드립니다. 어제(20일) 호주 인근 해상에서 마약 운반 혐의로 붙잡힌 북한 봉수호 선원들이 호주 연방 경찰의 조사를 받은 뒤 전원 구금됐습니다.
보도에 박정무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호주 연방 경찰과 군에 나포된 북한 선박 봉수호는 곧바로 호주 시드니항으로 이송됐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봉수호 선장과 승무원 등 30명은 마약 밀반입 혐의에 대해 호주 연방 경찰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호주 경찰은 봉수호가 2400만 달러 상당의 헤로인 50킬로그램을 운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주 마약 밀반입 혐의로 붙잡힌 동남아인 4명이 봉수호를 모선으로 이용해 헤로인을 운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봉수호 선원들은 오늘 시드니 법원에서 약식 재판을 받고 재구금 됐습니다. 정식 재판은 내일 열립니다.
{스코트/국선 변호사 : 마약 밀매에 대한 북한의 개입을 증명하기는 정말 힘들 것입니다.}
이에 앞서 호주 군과 경찰은 뉴캐슬항에서 65 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봉수호를 나포했습니다. 봉수호가 정선 명령을 거부하고 달아나자 헬기까지 동원됐습니다.
{루이스/호주 특수부대 소장 : 특수부대가 북한 선박 봉수호에 강제 승선해 배를 멈추게 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해 마약 생산에 주력하고 있고, 생산된 마약을 일본과 타이완 등지로 밀반출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