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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북핵 회담 배제´ 강력 성토

임광기

입력 : 2003.04.17 13:36


한나라당은 17일 오전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북한 핵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다자회담에 우리 정부가 제외된데 대해 강력히 성토했습니다.

김용갑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다자회담에 우리측이 빠진 것은 김대중 정부의 대북 퍼주기 정책을 인수한 노무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비롯된 것이라며 17일 저녁으로 예정된 노무현 대통령과 3당 대표와의 만찬회동에 박희태 대표대행이 참석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원홍 의원도 정부의 공식사과와 외교안보팀의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고, 박진 의원은 긴급 본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집중 추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17일 의원총회에서 다자회담 배제와 유엔 결의안 불참과 관련해 정부가 국민앞에 사과하고 외교책임자를 엄중 문책하라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