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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 다음은 북한 아니냐' 이런 걱정을 뜻밖에 덜 수 있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이 북핵사태의 평화적 해결에 진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자간 대화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북한의 입장변화에 대한 회답으로 보입니다.
오늘(14일) 첫소식, 워싱턴 허인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주말 캠프 데이비드에서 돌아온 부시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북핵 문제 해결에 진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 : 북핵문제에 진전이 있습니다. 다자대화가 실현될 것입니다.}
또 다자간 대화가 북핵 해결의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하면서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반도 비핵화의 목표도 한국 중국 일본 세나라와 함께 외교적으로 해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NBC 방송에 출연해 북한이 대량 파괴무기를 더이상 추구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럼즈펠드 장관은 그러면서 전쟁은 언제나 마지막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언론들도 북한의 태도 변화를 주요뉴스로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대화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북한 성명에 대해 협상을 향한 일보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다자간 형식을 시험해보겠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외교가에는 북한의 이런 태도변화에 중국의 압력도 크게 작용했으며 부시 행정부의 강경 외교정책이 더욱 힘을 얻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