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1일 오전 울산 현대 중공업에서 열린 한국형 구축함 문무대왕함 진수식에 참석해 해군장병과 조선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인 해양국가이자 무역국가로서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를 열어나가는데 바다는 중요한 활동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은 "국내 최대 4천500톤급 차세대 구축함인 문무대왕함은 대한민국의 국방과학기술과 자주국방의 의지를 상징하고 있다"면서 "머지 않아 이지스 체계까지 갖춘 7천톤급 구축함시대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아울러 "조선산업이 한국을 대표하는 중추산업으로서 세계를 향해 무한히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무대왕함은 기존의 최대함인 3천500톤급 광개토왕함에 비해 1000여톤이나 큰 규모로 전자전 수행까지 가능한 한국 최초의 스텔스 구축함입니다.
노 대통령은 진수식 행사를 마친 뒤 울산시내에서 지역 인사 2백여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인재 양성 방안등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