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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내달 방미…'북핵 방안' 모색

정승민

입력 : 2003.04.09 19:48|수정 : 2003.04.0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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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다음 달 11일부터 6박7일 동안 미국을 방문합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해외순방에 오릅니다. 다음 달 11일부터 17일까지 뉴욕, 워싱턴, 샌프란시스코를 차례로 방문하는 6박 7일간의 일정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은 다음 달 15일 백악관에서 열립니다.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한미 동맹관계의 중요성을 확인하기 위한 자립니다.

{송경희 청와대 대변인 : 한.미간 완전한 동반자 관계를 이룩해 나가는 동시에 우리 정책을 미국조야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노 대통령은 미 의회 지도자와 금융계 인사들도 두루 만나 한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씻어주고 실리콘 밸리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인들도 격려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전쟁을 수행중인 미국측 사정을 감안해 이번 방문이 국빈방문이 아닌 실무방문으로 결정됐지만 모든 예우는 국빈방문에 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처음인 노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에는 주요 기업인과 주한 미 상공회의소 대표단도 동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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