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나라 종금 로비사건´을 놓고 정치권이 연일 시끄럽습니다. 내일(7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도 이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나라종금의 퇴출저지 로비사건이 당시 여당 부총재였던 노무현 대통령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공세를 폈습니다.
나라종금 비자금 2억 5천만원이 측근들에게 전달됐다면 노 대통령도 이 사건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주장입니다.
{박종희 한나라당 대변인 : 검찰 수사가 미진할 경우에는 곧바로 이 나라종금 퇴출 로비사건을 특검제를 해야한다는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야당이 대통령에 흠집을 내기 위해 정치 공세를 펴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이유로 검찰이 여론몰이식 수사를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전형 민주당 부대변인 : 부정과 비리에 대해 결코 깨끗할 것이 없는 한나라당은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며 자숙하기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는 내일부터 나흘 동안 현 정부 들어 새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첫 대 정부 질문을 벌입니다.
이번 대정부 질문은 경제불안과 북핵 문제등 국가적 난제가 산적한 데다 나라종금 로비, ´세풍 의혹´ 등 공방거리도 많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설전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