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외교부, 유엔통한 대북 조치 속도조절 가능

이기성

입력 : 2003.04.06 15:37


윤영관 외교부장관은 "북한과 미국, 한국 그리고 주변국들간의 외교적 노력이 성사되면 유엔을 통한 대북 조치의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영관 장관은 한 방송국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 정부의 입장은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라는 공식 채널을 통해서 북핵문제를 다루기 보다는, 외교적노력이 유엔이라는 틀 밖에서 성공할 수 있다면 구태여 유엔이라는 공식적 채널을 통하지 않고서도 문제가 풀릴 수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현재 안보리 의장성명 채택에 대한 일부의 제안이 있었고 국제적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만일 채택된다면 북한의 적극적인 자세를 촉구하고 핵문제에 대해 좀 더 전향적인 자세를 적극적으로 보여달라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