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국무총리는 제주도에서 열린 55주년 제주 4.3사건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해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회복시킬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고건 총리는 4.3 사건은 우리 현대사에서 한국전쟁 다음으로 인명피해가 많았던 비극적 사건이라며 아픈 상처를 반세기가 넘도록 가슴에 안고 살아온 유가족과 제주도민에게 노무현 대통령도 간절한 위로의 말씀을 전해 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고건 총리는 앞으로 4.3 사건을 마무리짓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이 사건은 더 이상 원한의 시발점이 아니라 화해와 평화, 상생과 화합을 이끄는 미래 지향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