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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이라크전 파견 동의안 국회 통과

정준형

입력 : 2003.04.02 19:03


논란을 빚었던 이라크전 파병안이 2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2일 오후 본 회의를 열고 공병부대와 의료부대를 파견하는 이라크전 파병 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79표, 반대 68표, 기권 9표로 가결시켰습니다.

동의안 처리에 앞서 공병부대를 제외하고 의무부대만 파병하자는 수정안도 표결에 부쳐졌지만 찬성 44표, 반대 198표로 부결됐습니다.

이에 앞서 여야는 2일 오전 노무현 대통령의 국회 국정연설이 끝난 뒤 파병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며, 파병안 처리에 앞서 열띤 찬반토론을 벌였습니다.

파병안이 가결되자 여야는 일제히 논평을 내고 파병안 처리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파병 반대파 의원들은 국민들의 파병반대 대열에 함께하지 못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반전운동을 계속 전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