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9일 오전 정대철 대표와 당 3역이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당내 파병 반대파 의원들을 적극 설득해 파병 동의안 처리를 최대한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특히 정대철 대표는 한나라당이 주장한 대통령의 국민 설득 요구에 대해, 노 대통령이 이미 충분히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국민 담화 등은 바람직하지도 또 필요하지도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파병 결정을 내린 쪽은 행정부인데, 부담은 국회 특히 야당이 지고 있다며 노 대통령이 국민 설득 노력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김영일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노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나 tv 토론을 통해 국민 설득 노력에 나선다면 오는 31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파병 동의안 처리에 협력하겠지만, 그런 노력이 없을 경우 파병 동의안 처리는 다음달 임시국회로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