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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2006-7년 쯤 헌법 손질"

정승민

입력 : 2003.03.28 16:48


노무현 대통령은 "2천 6-7년쯤 헌법을 손질해야 한다는 정치적 공감대가 여야를 막론하고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감사원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감사원의 회계 기능 국회이관이 현행 헌법상 불가능하다는 보고를 받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개헌을 할 시점이 되었을 때 이론적으로 갑론을박하지 말고 미리 시험운영을 해보고 그 결과를 헌법에 담아보자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감사원 회계 기능 이관은 국회의 정책적역량을 강화하고 대통령의 권한에 대한 불신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당장 대통령 직속으로 돼 있는 감사원 조직을 바꿀 수는 없지만 기능의 일부를 국회로 이관하는 것은 입법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